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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성 무접점 키보드 CHL5 XRGB 를 구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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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많은 양의 타이핑을 치는 직업이고, 하루의 절반 이상은 키보드와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렇게 까다로운 편은 아니었지만, 여하튼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다.



기존 사용하던 키보드도 만족스럽긴 했지만, FN-CTRL위치 문제와 자주 다른 기능키 위치 때문에 고민을 하다

(기존 울트라나브 신형 - 0B457209 사용, 약 1년이상 사용)


이번에 생일선물로 어머니께 부탁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1. 구입할 때 고려했던 부분 ( 무접점을 고른 계기 )

집에서 레오폴드의 FC750R 청축을 이미 사용중이고 주위 동료들이 각각 적축2명 갈축1명이 사용중이다.

기계식 키보드가 키감 & 키압도 좋고 제품도 다양하지만, 청축 이외의 키보드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타자기 치는 듯한 청축만의 경쾌함에 익숙해져서 적/갈을 너무 재미가 없었다.

그렇다고 청축을 가져다 쓸 수도 없다 (너무 씨끄럽....)


그래서 기계식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눈에 들어온게 무접점이었다.


무접점 키보드의 원래 가격을 생각해보면 감히 엄두도 못내겠지만,

우리에겐 가성비의 한성이 있지 않은가.


풀배열의 오피스마스터가 디자인적으로 매력적이었지만,

텐키리스의 자세의 유리함을 이기지 못하고, 텐키리스 버전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LED는 필요 없다.)



2. 구입 후 사용기

1) 키감 & 키압

여러 블로그를 둘러보니 무접점에 대한 호평들이 많다. 주로 '초콜릿이 부러지는 듯한 또각'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내 느낌상 그 정도는 아닌듯 하다.


무언가 걸리는 느낌도 아니지만, 아주 가볍게 들어가는 느낌도 아닌,

확실한건 기계식과는 엄격하게 다르다.


초반에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키감도 새롭고 재미있기도하고,

텐키리스이긴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울트라나브에 비하면 정석적인 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키보드를 타건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손가락에 피로감이 왔다.

생각보다 키압이 높은것이다.


한성에서는 55G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45G버전이 나올 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다음번엔 이걸 노려야하나 싶다.



2) 마감 & LED

집에 있는 레오폴드 750R(이하 750)은 중고로 구입하긴 했지만, 정가 13만원짜리, 무접점의 한성도 13만원 정도,

하지만 기본 재질이나, 키캡마감 등에서 차이가 느껴진다.


750의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는데 반해서, CHL은 뭐랄까, 무겁기만한 플라스틱의 느낌이다.

키캡도 이전까진 몰랐는데, ABS여서 미끌거리고 끈적거린다... (그래서 PBT키캡을 따로 주문한 상황 , 물론 싸제 1.5만원 짜리)


그리고 G키가 낮아서 추가로 하나 더 받았다. 원래 F와 J가 낮게 나온다고 하긴 했지만, 그에 비해서도 G가 낮긴 했다.

(여튼 바로바로 보내줘서 큰 불만은 없다.)


RGB가 모두 표현 가능한 LED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키보드 LED는 키 사이에서 및이 나오지 않는게 이쁜거 같다..

뭔가 허접한 느낌...




3) 유틸리티

뭔가 LED배열을 바꾼다던가, 세팅을 할 수 있다. LED 세팅은 굳이 PC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더라고,

미리 세팅을 해두면 바로바로 변경이 가능하다.


메크로는 안써봐서모르겠다. (회사에서 리눅스 사용중이라 사용상 설명이 제한 된다.)



3. 정리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키보드이다. 사람들 말대로 무접점 입문용으로 딱이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타건음도 조용한 편이라 회사에서 사용하기 정말 좋다.

PBT로 변경하고 나면 더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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