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셋에 입문하다
계속 사고 싶었지만, 뭔가 사치같아서 사지 못했던
무선 헤드셋을
생일을 맞이하여 짝꿍님이 선물로 하사하였다.
(짝꿍님 만만세!)
그동안 3만원짜리 국내의 USB연결형 헤드셋을 썻는데,
이것도 나름 좋긴했다.
USB 연결이 좋지 않으면 마이크 잡음이 좀 생겨서
디스코드가 아니면 노이즈가 좀 발생했다.
(디스코드는 잡음을 알아서 잡아준다)
그래서 신세계라는 무선 헤드셋을 사고 싶었다.
우선 고려 대상은 국민 무선 헤드셋이라고 불리우는
보이드 프로 Void Pro
사운드가 좋다는 G933 또는 G533 이었다.
사실 막귀라.. 소리는 잘 모르겠고,
가격이랑 편의성에 대해 고려했는데
보이드가 더 편하고, 가볍다고 하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우선순위에 놓았다.
구입루트 정하기
아마존 할인품 직구 vs 국내 정식 판매를 놓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마존 $59.99 or $49.99도 가끔 뜨는 것을 노릴 생각을 했다
저 가격이면 아마존 직구로 받아도 대략 8~9만원선이다.
하지만 짝꿍님께서 귀찮기도하고, A/S 생각해서
인터파크에서 했던 커세어 브랜드 세일에 12만원에 사버렸다.
( 당연히 국내 제품으로 사는게 좋다...ㅋ )
그렇게 선물을 받았다.!
헤드셋 좌측은 이렇게 생겼다.
마이크는 접을 수 있는 형태이고
접으면 마이크가 꺼진다.
꺼지는 효과음도 난다.
저 커세어 배 모양에서 RGB 색상의 빛이 난다.
아직 커세어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아서 설정하지는 않았다.
컴퓨터이 이래저래 뭐 까는거 안좋아해서.. 고민중
전원버튼은 좀 길게 누르면 켜지고 꺼진다.
마이크 음소거 버튼도 존재한다.
헤드셋 크기 조절 부분은 저렇게 머리 위쪽에 있다.
좌우 모두 가능하고
저렇게 숫자로 적혀 있기 때문에
크기 조절해서 쓰기 좋다.
우측에는 별거 없이 불만들어온다.
그리고 머리 밴드 부분과 헤드셋유닛 부분이
좌우로 돌아가게 되어 있는데,
저 부분이 제법 묵직하게 돌아간다.
저 부분 덕에 착용감이 상당히 편하다.
수신기는 저렇게 좀 멋스럽게 생겼고,
LED 불이 점멸된다.
컴퓨터 뒤쪽이나 좀 멀리 꽂아두면
소리 전달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생기니
연장선을 쓰거나
( SE 버전을 사면 연장선을 준다. )
책상위로 두고 쓰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느낌 정리
12만원 정가는 19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고가의 가격치고 마감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뭔가 재질이 부족한 느낌
귀 전체를 덮는 느낌으로 소리도 만족스럽지만
약간 귀 압력이 올라가는 불편함이 있다.
마이크 접이식이 편하기는 하지만
계속 접었다 폈다 하면 뭔가 단선 날 것 같은 느낌
충전포트 있는 부분이 뭔가 마감이 허접하다.
그래도 무선이 편하고
착용감은 정말 좋다.
어차피 여름이 되면 제대로 못 쓸 지도 모르지만..ㅋ
( 마이크만 따로 또 사야하나.. )
그래도 무선은 정말 신세계다.
계속 선이 걸리적 거렸는데,
그 선이 없어진다는게 정말 좋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정말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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