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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대만 여행기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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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숙소 출발

아침부터 비가 제법 왔다.

작은 웃안들을 챙기기는 했었는데

호텔 입구에서 빨간색 장우산을 빌려줬는데

이걸 사용하기로 했다.


누나가 한국에서 신발 장화를 사왔는데

이게 진짜 킹갓아이템이다.

신발 젖지도 않고 편하게 잘 다녔다.






09:30 중전기념당

호텔에서 중전기념당까지는 택시로 이동하였다.

한국이나 대만이나 택시는 운전이 거칠다..




중전기념당은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 같은건데

멀리서 보는 것에 비해 가까이가서 보면 어마무시하게 크다.


제일 윗층에는 장제스 동상이 있고

밑층으로는 여러 기념가계와 우체국(?)이 있다.






10:00 미미크래커

중전기념당 -> 딘타이펑 본점으로 가는 길에 있다.

하루에 파는 과자가 정해져 있어서

아침에 일찍 안가면 모두 매진되어 있다.


우리가 많이 사기는 했지만,

가격이 적은 가격은 아니었다.


하지만 대만에서 먹은 모든 음식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


한국에 와서 선물로 돌렸는데 정말 모두가 만족했다.

킹갓인듯..ㅋ



10:30 딘타이펑 본점

딘타이펑은 대만에서 온 가계이다.

한국에서 제법 고급 레스토랑인데

대만에서는 그래도 가격이 제법 착하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지게 많다..


101타워점도 있는데 거기가 더 많은듯

그나마 본점에서 20분 정도 웨이팅 하고 먹었다.




12:00 101 타이베이 타워

딘타이펑에서 직선 도로로 쭉 오면 101이 있다.

저녁에 101 전망대 예약이 되어 있었고

여기서 택시투어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왔다.





12:00 ~ 18:00 예스진지 택시투어

택시투어는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다.

덩치가 큰 가족임을 생각해서 벤으로 불렀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차가 와서 놀랐다.


한국어 가능 기사로 선택했는데

기사님은 대만 오리지널분으로 오셨고

한국어 가능한 대학생 같은 분이 따라 오셨다.


운전도 나이스했고 매너도 좋았다.


가이드분이 미리 카톡으로 연락했는데

진과스는 안가기로 했다.


가기에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 보기 힘들다고

3코스를 추천한다.



택시투어 하면서 시간대가 기억이 나질 않아서..

그냥 일정만 적어보겠음


예류

저번 여행때 왔다가 정말 더위에 호되게 당하고

다시는 오지 않을꺼다! 라고 선언했던 곳이다.


바다와 바위의 조화가 오묘한 곳인데

사실 생각보다 볼게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렇다는..

심지어 우리가 갔을때 파도가 쌔서 들어가지도 못했다.


멀리서 찍은 사진만 좀 남았다



스펀

연등으로 유명한 마을이지만

사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철길이 더 볼만했다.


비가 오는데 다들 풍등을 날리고 있는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된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고

생각보다 마을이 작아서 놀랐다.


그리고 사람들이 철길 위에서 풍등을 많이 날리는데

실제로 운행하는 기차가 수시로 지나간다.


풍등 날리는 사람들은

한국어에 능숙하고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돈주고 하는 서비스 중에 마음에 드는 서비스였다.



지우펀

센과 치히로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곳이다.

사실 여긴 날씨가 좋아야 볼게 많은데..

날이 너무 안좋았다.

준비해간 우비를 입었지만 제대로 볼 수 있는게 없어서..하..하..

그냥 일찍 철수해서

101타워 전망대를 올라가기로 햇다.




18:30 101타워 카렌 레스토랑

카렌은 대만에서 유명한 철판 레스토랑이다.

가격에 비해서 약간 불만이 있었는데

절대 싼 가격이 아닌데, 좌석이 불편하다.

앞에 철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싶지만..여하튼


맛은 생각보다 노멀했다.

그냥 철판에 잘 구워 먹는 맛?


다시 오라고 하면 좀 돈이 아까워서 안갈듯





20:00 101 전망대

역시 날씨가 안좋아서 시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대기 없이 거의 바로 올라갔다.


날씨가 안좋아도 사람이 많은 편이었는데

날씨 좋은 날 낮에 가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듯..ㅋ


한때 아시아의 마천루였지만

지금은 많이 밀린 상태이다


역시 이런 전망대도 뭔가 돈이 아깝긴하다







21:00 용산사

숙소 바로 앞에 용산사가 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데

저녁 늦게도 열려있다.


다만 그 앞에 노숙자가 많으므로 좀 큰길로 돌아서 갔다.

사원 내에는 향내가 가득하고 

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각종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2일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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