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CN7 시승 후기

지난 추석 시승 이벤트에 무려 추가 합격으로 5박 6일 끌었던 후기를 대충이나마 남겨봅니다.

집에서 보유중인 차는 "2018년식 니로"입니다. 주로 비교 할 예정입니다.

 

 

외관

약간의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호"가 더 많지 않나 싶다.

과감한 디자인, 평범하지 않지만 너무 튀지 않는 느낌이랄까.

젊은 층이 타기에 멋있다.

처음 본 친척들은 "스포츠카 아니야?"라고 물을 정도.

 

사실 전면부도 멋지지만

옆모습이.ㄷㄷ

C필러에서 트렁크 끝까지 떨어지는게 직선이라 정말 멋있다.

후열 헤드룸이 조금 아쉽지만.. 뭐 상체 거인이 타지 않으면 충분하다.

 

후면 트렁크도 너무 멋있는데,

사실 저렇게 파놔서.. 트렁크 공간이 조금 아쉬울수 있지만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인정이다.

 

내부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계기판이 디지털로 되면 네비 연동되서 보여주면 더 좋을텐데

현대기아는 굳이 그렇게 안하더라

 

시인성은 낮/밤 할꺼 없이 좋았다.

네비 디스플레이가 저렇게 이어져 있어서 작은 느낌이 든다.

(물론 작은 사이즈가 아님)

 

공조/네비 주요 버튼이 물리라서 좋았다.

버튼 누르는 감각도 노멀한 수준

공조기 디스플레이 따로 있어서 좋음

특히 공조기 AUTO에 레벨을 조절 할 수 있어서 좋다.

 

 

 

주행

동일한 엔진인 K3를 재작년(?)에 시승했었는데

확실히 느낌이 비슷하다

 

울컥거림 없고, 탄탄하다.

가속력이 답답하다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시내에서는 충분했다.

 

핸들링도 가볍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브레이크가 엄청 리니어하게 바뀐 느낌이다.

일반 현대기아차들 보다 더 부드럽게 선다.

그래서 주차하다가 엑셀 밟은 줄 알고.. 2번정도 놀랐다.

 

첨단 장비가 많이 들어갔는데

차로유지보조나 ASCC등 모두 훌룡했다.

진짜 가성비가 엄청 좋은 차다.

 

넓고 안정적이고 이쁘고

연비도 괜찮다.

 

내장이 좀 떨어지는게 느껴지지만

"가성비"아니겠는가.?